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2023 KBL 찾아가는 농구 교실’ 1교시가 경기도 파주시 DMZ(비무장지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KBL이 농구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농구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KBL은 7일 "‘2023 KBL 찾아가는 농구 교실’은 전국 초, 중, 고등학교와 보육원, 오지지역 등 농구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며 농구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매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구 골대가 없거나 노후화된 경우 골대 설치 및 교체를 지원하며 훈련용품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KBL 은퇴선수와 KBL 드래프트 미지명 선수를 강사로 파견하여 은퇴선수 일자리 창출도 지원한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KBL은 "첫 학교로 선정된 경기도 파주시 소재 군내 초등학교는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학교로 KBL 은퇴 선수인 윤호성 선수가 강사로 파견돼 13일에 첫 수업을 가지며, 9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농구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노후화된 농구 골대 2개를 정식 규격의 골대로 교체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KBL은 "파주 군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약 50개의 학교와 시설을 찾아 농구 보급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농구를 통해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정서를 함양하고 소외 지역에도 전문적인 농구 강습 기회를 제공하며 은퇴선수에게 지도자 경험 제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KBL 찾아가는 농구교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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