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서부 톱시드 덴버 너겟츠가 사상 첫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덴버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5차전서 동부 8번 시드의 마이애미 히트를 94-89로 이겼다. 4승1패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결국 덴버가 사상 첫 파이널에 올라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니콜라 요키치의 세상이 다시 한번 열렸다. 요키치는 이날 5차전서도 28점, 야투성공률 75%,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트리틀더블은 하지 못했으나 충분히 제 몫을 했다.
자말 머레이도 14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좋았다. 마이클 포터 주니어는 16점 13리바운드, 브루스 브라운은 10점을 보탰다. 이날 덴버는 3점슛 성공률 17.9%로 좋지 않았다. 대신 우수한 수비조직력과 응집력을 뽐내며 마이애미를 89점에 묶었다.
마이애미는 이날 야투성공률 34.4%였다. 지미 버틀러가 21점을 올렸으나 야투성공률 27.8%였다. 뱀 아데바요는 20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마이애미는 비록 파이널의 힘 싸움에서 확연히 밀렸지만,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8번 시드의 유쾌한 반란을 선보였다. 졌지만 잘 싸웠다.
[요키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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