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역대급 재능’이라 불리는 빅터 웸반야마(19)가 예상대로 전체 1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지명을 받았다.
NBA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2023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샌안토니오가 웸반야마를 지명했다. 웸반야마의 샌안토니오행은 일찌감치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역대급 재능이라 불린다. 르브론 제임스급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평가부터, 샌안토니오에선 팀 던컨을 잇는 구단의 대표적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프랑스 출신의 2004년생 웸반야마는 신장 7피트 4인치(약 224cm)의 신장의 빅맨이지만, 현대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스윙맨의 플레이를 한다.
운동능력이 엄청나다. 엄청난 신장에 윙스펜을 바탕으로 한 기동력과 볼 핸들링, 림 보호능력에 부드러운 슛 터치, 다양한 슈팅 기술을 자랑한다. 2021 FIBA 19세 이하 남자농구월드컵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프랑스리그 메트로폴리탄23에서 2022-2023시즌을 소화했다. 웸반야마와 NBA 대표 명장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만남이 현지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샬럿 호너츠가 2순위로 브랜던 밀러, 포틀랜트 트레일블레이저스는 3순위로 스쿳 헨더슨, 휴스턴 로케츠가 4순위로 아멘 톰슨,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5순위로 아우사르 톰슨, 올랜도 매직이 6순위로 앤서니 블랙을 뽑았다.
7순위는 본래 인디애나 페이서스지만 지명권 트레이드로 워싱턴 위저즈가 가졌다. 비랄 쿨리발리가 뽑혔다. 반대로 8순위는 본래 워싱턴이지만 인디애나가 행사했다. 저리스 워크가 뽑혔다. 유타 재즈가 9순위로 타일러 헨드릭스, 10순위는 본래 댈러스 매버릭스지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채이슨 월러스를 지명했다.
[웸반야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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