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을 아시아 챔피언으로 이끈 이주영과 이채형이 부상으로 빠졌다. 공백은 확실히 컸다.
이세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데브레첸 포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 FIBA 19세 이하 남자농구월드컵 D조 첫 경기서 개최국 헝가리에 59-85로 대패했다.
한국은 아시아챔피언 자격으로 월드컵에 나섰다. 2022년 18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서 중국을 누르고 우승했지만, 이주영과 이채형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다. 공백이 컸다. 문유현이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올렸으나 경기후반 급격히 무너졌다. 지역방어, 1대1 수비 모두 무용지물이었다.
한국은 이날 야투성공률 28.8%에 그쳤다. 특히 이해솔은 14점을 올렸으나 야투성공률이 28.6%에 그쳤다. 세계레벨에서 개개인이 운동능력, 기술 등에서 밀려 공격 정확성이 떨어지는 약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국은 26일 0시에 터키와 D조 2차전, 28일 0시30분에 아르헨티나와 D조 최종전을 각각 치른다. 참가국 전원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이래저래 쉽지 않은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19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FIB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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