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민지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박민지는 25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 6528야드)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했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역대 5번째 타이틀 방어. 아울러 지난 11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서 통산 17승을 따낸 뒤 2주만에 승수를 추가, 개인통산 18승 고지를 밟았다. 20승의 구옥희, 신지애에 이어 통산 최다승 3위.
박민지는 KLPGA를 통해 “5번째인지 몰랐다.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많이 반겨줘서 기분 좋게 그 골프장에 가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이번 대회는 지지난 주에 우승을 해서 자신감이 많이 차 있는 상태이기도 했다”라고 했다.
박주영과 허다빈이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 전예성과 이가영이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4위, 고지우, 이소미, 리슈잉(중국)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 배수연이 9언더파 207타로 9위, 김아현, 최예림, 박보겸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박민지. 사진 = 포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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