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재미교포 한승수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한승수는 25일 충청남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6야드)에서 열린 2023 제65회 코오롱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17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대회 기간 내내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11월 KPGA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서 우승한 뒤 2년8개월만의 우승이다. 통산 2승이다. 강경남이 이븐파 284타로 2위를 차지했다.
한승수는 코오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을 통해 "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큰 영광이다. 마지막홀 서드 샷 하고 우승을 확인했다. 15번 홀은 백스윙을 드는 순간까지 티박스로 가야 하나 생각했는데 승부처라고 생각하고 잘 나가야 우승한다고 생각해서 서드샷이 안좋았는데 어려운 퍼트가 들어가서 파를 잡았다"라고 했다.
최승빈이 1오버파 285타로 3위, 이동민, 브렌던 존스(호주), 김민규, 이정환, 이재경이 2오버파 286타로 공동 4위, 미겔 타부에나(필리핀), 함정우, 신상훈, 조민규는 3오버파 287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한승수.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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