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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의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8연승을 이끈 '이탈리아 해외파 쌍포' 이시카와 유키(28·알리안츠 파워발리 밀라노)와 다카하시 란(22·베로나 발리 몬자)이 개인 기록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공격과 수비 모두 최고 수준의 기량을 뽐냈다.
이시카와와 다카하시는 2023 VNL 2주 차가 마감된 가운데 득점 순위 2, 3위에 랭크됐다. 이시카와가 142점으로 2위, 다카하시가 137점으로 3위다. 네덜란드의 압델-아지즈 니미르(160점) 뒤에 자리했다. 이시카와는 공격 124득점에 블로킹 6득점, 서브 12득점을 더했다. 서브 부문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카하시는 공격 122득점, 블로킹 7득점, 서브 8득점을 마크했다.
둘은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리시브 부문에서 이시카와가 1위, 다카하시가 5위에 위치했다. 이시카와가 경기 평균 7.62개(총 61개), 다카하시가 5.88개(총 47개)의 리시브 성공을 기록했다.
8연승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일본의 세터 세키타 마사히로와 리베로 야마모토 도모히로도 좋은 개인 기록을 만들었다. 세키타는 경기 평균 18.25개(총 146개)의 세트 성공으로 2위, 야마모토는 9.83개(총 75개)의 디그 성공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무패 질주 중인 일본은 7월 4일부터 필리핀 파사이에서 열리는 2023 VNL 3주 차 일정 경기를 치른다.
[이시카와(14번)와 다카하시(12번). 사진=VN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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