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선발진의 순번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 윤영철과 숀 앤더슨이 키움과의 홈 3연전에 나선다.
KIA 김종국 감독은 27일 광주 키움전을 앞두고 윤영철이 28일, 앤더슨이 29일에 각각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상 광주에는 28일까지 비가 내리지 않는다. 때문에 우선 윤영철의 복귀전 일정은 확정적이다.
윤영철은 올 시즌 11경기서 3승4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17일 광주 NC전서 3이닝 1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7실점한 뒤 휴식기를 가졌다. 실제로 퓨처스리그에 나가지는 않았고, 2군에서 휴식과 훈련을 하며 재충전했다.
물집으로 등판 순번이 밀린 앤더슨은 29일에 나간다. 본래 25일 광주 KT전에 나갈 차례였으나 물집으로 무산됐고, 27일 광주 키움전서도 준비가 되지 않았다. 이의리가 22일 대전 한화전 이후 닷새만에 나간다.
앤더슨은 이날 불펜투구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종국 감독은 “불펜을 하면서 확실하게 체크하고 있다. 물집은 미국에서도 잡히는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 모레 키움전에 나간다”라고 했다. 큰 이상은 아니다.
한편, 25일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된 변우혁은 왼쪽 아킬레스건 건염으로 당분간 쉰다. KIA 관계자는 “27일 서울 세종스포츠 정형외과에서 검진한 결과 2~3일 휴식한다. 상태가 호전되면 2군에 등록해 퓨처스리그를 소화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윤영철(위), 앤더슨(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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