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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독일이 27일 경기도 수원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 차 첫 경기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세트 점수 3-1로 꺾었다.
1세트를 25-19로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독일은 2세트도 25-18로 거머쥐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3세트를 18-25로 내줬다. 4세트에서 승부를 갈랐다. 세트 막판까지 2~3점 차 리드를 유지했고, 25-21로 마무리를 지으며 승점 3을 따냈다.
서브와 범실 싸움에서 앞서며 승전고를 울렸다. 무려 9개의 서브 에이스를 터뜨리며 3개에 그친 도미니카공화국을 압도했다. 아울러 27개의 상대 범실을 유도하고, 자신들의 에러는 23개로 막아 승리에 디딤돌을 쌓았다.
아웃사이드 히터 듀오가 맹활약을 펼쳤다. 오르트만 한나가 20득점, 스티그로트 레나가 19득점을 올렸다. 미들블로커 바이첼 카밀라와 슈트루베 모니크베가 8득점과 6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마르티네스 엘리자베스가 21득점을 뽑아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독일은 이날 승리로 승점 19를 마크하며 3위로 점프했다. 도미니카는 승점 7에 묶이며 11위에 머물렀다. 독일은 29일 폴란드와 3주 차 2차전을 치른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한국과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VN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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