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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감독 부임을 앞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 영입에 의지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미 PSG의 다음시즌 선수단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PSG는 팀을 떠난 갈티에 감독과의 위약금 협상으로 인해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 발표를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와 2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미 PSG에서의 일을 시작했다. PSG의 이적시장에 대한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과 에르난데스의 기량을 검증했다'면서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일부 선수를 거부했다. 후앙 펠릭스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후앙 펠릭스 영입을 PSG에 제안했지만 루이스 엔리케는 후앙 펠릭스 영입을 거부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 역시 지난 26일 'PSG의 차기 감독은 루이스 엔리케다. 루이스 엔리케는 PSG와 2년 계약을 체결했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미 PSG의 캄포스 단장과 함께 이적시장에서 일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기량을 확인했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기량에 만족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반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앙 펠릭스 영입은 거절했다. 포르투갈에서 호날두의 후계자로 기대받은 후앙 펠릭스는 지난 1월 첼시에 임대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기량에 대해 신뢰하면서도 후앙 펠릭스 영입에는 난색을 나타냈다.
이강인의 PSG 이적확정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4일 '이강인이 PSG에 합류하는 것이 확인됐다. PSG가 전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안 영입이 마무리되고 있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PSG 이적을 공식화하기 위해 며칠 안에 파리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시의 이탈에 이어 네아마르의 이적 가능성으로 인해 PSG는 공격진 개편을 우선 순위 중 하나로 삼았다. 공격진을 질적, 양적으로 강화하려는 PSG의 의지는 비밀이 아니다. 이강인의 PSG 이적은 마무리 단계다. 수차례에 걸친 PSG와 마요르카의 협상은 진전됐다. 이강인의 PSG 이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고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강인, 루이스 엔리케 감독, 후앙 펠릭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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