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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이탈리아 출신 골키퍼 비카리오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27일(현지시간) 엠폴리 골키퍼 비카리오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과 비카리오는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다. 비카리오는 토트넘에서 등번호 13번을 배정받았다.
우디네세 유스 출신인 비카리오는 베네치아, 페루자, 칼리알리 등을 거쳐 지난 2021-22시즌부터 엠폴리에서 활약했다. 다양한 클럽에서 활약한 비카리오는 세리에D부터 세리에A까지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다. 비카리오는 엠폴리에서 최근 2시즌 동안 세리에A 71경기에 출전하며 골문을 지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비카리오 영입과 함께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첫 영입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토트넘은 지난 18일 유벤투스에서 임대된 공격수 쿨루셉스키의 완전 영입을 확정했다. 지난해 영입 직후 우디네세로 재임대보낸 측면 수비수 우도기도 토트넘에 합류한다.
토트넘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0명의 선수를 제거하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레길론(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윙크스(삼프도리아), 로 셀소(비야레알), 로돈(렌), 은돔벨레(나폴리)에서 임대활약을 펼친 선수들에 대해 토트넘이 재임대 또는 방출을 추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토트넘에서 11시즌 동안 활약한 골키퍼 요리스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진다. 페리시치, 산체스, 탕강가 등 입지가 불안한 선수들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달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레스터시티, AS로마 등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토트넘은 오는 8월 13일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이 영입한 엠폴리 골키퍼 비카리오. 사진 = 토트넘SNS/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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