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성남FC가 지난 24일(토)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9R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에 참가할 '성남FC 통합축구팀'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성남 김영하 대표이사와 통합축구팀 이형진 감독, 스페셜 선수대표 안호준, 파트너 선수대표 박경오 선수가 함께했다.
‘2023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은 스페셜올림픽 선수 6명과 파트너 선수 5명이 한 팀을 이루는 통합축구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남은 지난 2022시즌 창단식을 가졌다.
성남은 팀 창단 이후 두 번째 대회를 맞으며 올 한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모두가 하나되는 대회의 깊은 뜻을 전할 예정이다.
성남 통합축구팀은 작년에 이어 성남시장애인축구협회 '코오롱성남FC' 팀의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함께한다. ‘코오롱성남FC’팀 선수들과 파트너 선수들은 오는 9월부터 유니파이드컵에 참가하고 12월 올스타전까지 시즌 내 여러 일정을 소화한다.
김 대표이사는 "스포츠 앞에서는 모두가 한 가족이기에 ‘유니파이드컵’처럼 서로를 존중하는 스포츠가 더 많이 자리 잡았으면 한다. 오는 대회 부상 없이 원팀이 되어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 성남FC]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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