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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파죽의 8연승을 올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일본 남자배구가 세계랭킹을 6위로 끌어올렸다. VNL 선전이 랭킹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일본은 28일(한국 시각)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6위에 자리했다. 이번 VNL에서 랭킹포인트를 많이 획득하며 더 높은 곳에 섰다. 8연승을 거두며 41.44점을 얻었다. 총 324.08점을 마크했다.
2023 VNL에서 1주 차 4경기와 2주 차 4경기를 모두 이겼다. 홈에서 벌어진 1주 차 일정에 이란(3-0 승), 세르비아(3-1 승), 불가리아(3-0 승), 프랑스(3-1 승)을 제압했다. 당시 랭킹 포인트가 더 높았던 프랑스를 잡으며 기세를 드높였다.
프랑스로 자리를 옮겨 치른 2주 차 일정에서도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캐나다(3-1 승), 쿠바(3-0 승), 브라질(3-2 승), 아르헨티나(3-2 승)을 연파했다. 세계랭킹 2위를 달리던 브라질을 꺾어 랭킹 포인트를 많이 쌓았다.
일본이 아시아 최고 랭킹을 기록한 가운데, 이란이 241.05점 11위로 아시아 넘버 2를 지켰다. 카타르(151.70점)와 중국(150.00점)이 21위와 22위에 랭크됐고, 한국(128.77점)은 아시아에서 다섯 번째로 밀려 33위에 머물렀다.
한편, 폴란드가 374.2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미국(364.82점), 브라질(362.37점), 이탈리아(349.90점), 프랑스(329.27점), 일본, 아르헨티나(293.73점), 슬로베니아(292.25점), 세르비아(262.39점), 네덜란드(244.29점)가 2~10위에 포진했다.
[남자배구 세계랭킹(위, 중간), 일본대표팀. 사진=VN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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