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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독일 매체 키커는 2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에 자신감이 있다'며 '김민재 영입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게 이적료 7000만유로(약 1004억원)의 첫 제안을 했고 토트넘은 거절했다. 케인의 의지는 명확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접촉이었을 뿐이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동의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을 최고의 클럽으로 평가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까다로운 협상가다. 레비 회장이 케인 이적을 계속 거부할 경우 토트넘은 2024년에 케인을 이적료 없이 잃게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1억유로(약 143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영국 가디언은 28일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과 개인 조건에 대해 협상했고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원한다'며 '케인은 토트넘과 내년 계약이 만료되지만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적다. 토트넘은 케인을 이적료 없이 잃을 위기에 놓여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를 제안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최소한 1억파운드(약 1666억원)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7일 '바이에른 뮌헨과 케인이 협상을 진행했다. 케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더나 해외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바이에른 뮌헨에 전달했다'며 협상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난 이후 스트라이커 부재로 고심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극적인 역전우승에 성공했지만 공격수 영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3차례 수상한 케인은 우승 트로피는 없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 우승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 사진 = 트위터/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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