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음바페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음바페는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패키지로 2억 4000만유로(약 3448억원)를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금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3년 연속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음바페는 PSG에 내년 계약 만료까지 머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고 재계약은 거부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계약이 만료되면 영입을 추진 할 것이다. 음바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지 않을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료 없이 음바페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점쳤다.
영국 데일리메일 역시 3일 '음바페는 PSG에서 주급 89만 3000파운드(약 15억원)를 받고 있다. 음바페의 주급은 음바페 영입을 원하는 클럽에게는 도전'이라며 '음바페는 자신을 영입하는 클럽에서 2억 600만파운드(약 3445억원)를 지급하길 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음바페의 거취가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풋볼트랜스퍼는 3일 '아스날은 음바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아스날이 음바페를 영입한다면 놀라운 이적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최우선 선택으로 하고 있다. 아스날이 음바페 영입에 성공하지 위해선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포기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27일 'PSG는 음바페의 이적료로 최소 2억유로(약 2873억원)를 원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PSG는 지난 2018년 모나코에서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이적료로 1억 8000만유로(약 2586억원)를 지급했었다. PSG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지불했던 금액 이상을 이적료로 얻기를 원하고 있다.
음바페 영입을 원하는 클럽은 천문학적인 이적료 뿐만 아니라 급여까지 지불해야 한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이 1년 남은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등은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발레보FC]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