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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한 두 가지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7000만유로(약 1004억원)의 이적료와 옵션을 제안했지만 거부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제 두 번째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에 케인 이적을 위한 제안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 매체는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최우선 영입 목표다. 케인의 영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과 개인 합의를 마쳤지만 토트넘의 입장은 불투명하다. 토트넘이 원하는 조건을 알기 어렵고 토트넘이 케인의 이적 허용 여부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케인 영입을 위한 바이에른 뮌헨의 또 다른 옵션은 2024년케인이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영입하는 것이다. 케인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4년 끝나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면서도 '다음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선수가 누가 될 것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케인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달 29일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게 이적료 7000만유로(약 1004억원)의 첫 제안을 했고 토트넘은 거절했다. 케인의 의지는 명확하고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접촉이었을 뿐이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동의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1억유로(약 143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다'며 바이엘른 뮌헨이 케인 영입을 꾸준히 추진할 것으로 점쳤다.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지만 맨유행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지난달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케인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다음 시즌 이적료 없이 케인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려고 한다. 토트넘은 케인이 이적할 경우 이적료로 1억파운드(약 1621억원)를 요구할 것'이라며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을 영입하는 것을 포기하려한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케인을 맨유로 이적시켜 이적료 수익을 얻으려는 의도가 없어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발레보FC]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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