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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 이카르디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는 5일(한국시간) '지난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임대 활약을 펼친 이카르디는 PSG로 복귀할 수 없을 것이다. PSG는 이카르디가 PSG에 적절한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카르디를 방출할 방법을 찾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프로클럽 알 샤밥은 PSG의 결정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 샤밥은 이카르드의 이적료로 PSG에 이적료 2000만유로(약 283억원)를 제안했다. 이카르디에게는 연봉 4000만유로(약 566억원)와 함께 2년 계약을 제안했다'고 언급했다.
이카르디의 부인인 완다는 그 동안 이카르디의 에이전트 행세를 해왔다. 지난시즌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된 이후 완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카르디와의 이혼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기도 했다. 이후 이카르디와 완다는 재결합설로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이카르디는 지난 2019-20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PSG에서 활약하며 92경기에 출전해 38골을 터트렸다. 갈라타사라이에선 26경기에 출전해 23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지난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한편 PSG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 'SG와 마요르카가는 이강인의 이적에 대해 완전 합의에 도달했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2200만유로(약 312억원)를 지급하게되고 그 중 20%는 이강인이 가져갈 것'이라며 ''이강인의 PSG 이적은 필요 이상으로 오래 걸린 협상 끝에 계약이 완료됐다. 서명과 함께 앞으로 몇시간 안에 이강인의 PSG 이적이 공식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은 이미 PSG의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다. 이번 주에 파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SG는 이강인 뿐만 아니라 슈크리니아르, 에르난데스, 우가르테 등 다양한 선수 영입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카르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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