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SG 외국인투수 커크 맥카티가 다시 공을 잡는다. 후반기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외국인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잠시 팀을 떠난다.
SSG 김원형 감독과 SSG 관계자에 따르면, 맥카티는 최근 팔 검진 결과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맥카티는 6월22일 두산전(6이닝 2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 이후 마운드에 올라오지 못했다. 왼쪽 전완근 통증을 호소했다.
약 2주가 흘렀다. 맥카티는 재검진을 받았고, 이상 없다는 소견에 따라 복귀를 준비하게 됐다. 다음주중으로 전반기가 끝나는 상황. 맥카티는 복귀 준비를 마치면 후반기 어느 시점에 선발진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맥카티는 올 시즌 13경기서 7승3패 평균자책점 2.52.
김원형 감독은 “이상 없어서 공 던지는 스케줄 준비하면서 후반기 대비할 것이다.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어서 쉰 기간이 긴 상황이다. 이탈 이후 한 달 가까이 공을 안 던진 것이기에 봐야 할 듯하다. 내일부터 차근차근 스케줄 조율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에레디아는 미국 시민권 취득을 위해 10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SSG 관계자는 “미국 시민권 취득을 목적으로 미국 현지 심사를 받기 위해 10일 출국 예정이다. 해당 심사는 본인 참석이 필수이며 오래 전부터 정해진 일정으로 김원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에게 양해를 구했다. 심사를 마치고 16일에 귀국해 팀 합류 예정이다”라고 했다. 에레디아는 올 시즌 72경기서 타율 0.332 9홈런 52타점 40득점 OPS 0.875로 맹활약 중이다.
[맥카티(위), 에레디아(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