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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가 그 동안 이적시킨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첼시가 방출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첼시는 막대한 이적료로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재능있는 선수들을 적은 금액으로 이적시키는 습관도 있다'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첼시의 캉테는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났다. 지난해 쿨리발리를 4000만유로에 영입한 첼시는 절반의 이적료를 받고 쿨리발리를 이적시켰다. 코바치치는 3000만유로가 되지 않는 이적료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첼시는 하베르츠에 대해 7000만유로의 이적료를 받았지만 아스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이적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첼시가 방출한 베스트11 공격수로 살라, 루카쿠, 아자르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마운트, 더 브라이너, 라이스가 포함됐고 수비진은 에메르송, 토모리, 뤼디거, 램프티가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가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5일 영입을 발표한 마운트는 맨유가 7번을 배정할 만큼 2023-24시즌 활약이 기대받고 있다. 첼시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29경기에 출전해 27골 22어시스트를 기록한 마운트는 맨유에서의 활약을 앞두고 있다.
첼시가 지난 2014년 방출한 이후 2015-16시즌부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활약 중인 더 브라이너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5차례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더 브라이너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두차례 수상했고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은 3차례 차지하는 등 맨시티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리버풀의 살라 역시 첼시를 떠난 이후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도약했다. 지난 2013-14시즌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살라는 2017-18시즌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3차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2019-20시즌에는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첼시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한 후 2018-19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골키퍼 쿠르투아는 2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는 2022-23시즌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며 대대적인 전력을 보강했지만 프리미어리그 12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첼시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미 캉테, 쿨리발리, 코바치치, 마운트, 하베르츠 등 다양한 선수가 팀을 떠났다. 지난시즌 극심한 득점력 부재를 드러낸 첼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은쿤쿠와 니콜라 잭슨을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살라, 더 브라이너, 마운트.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게티이미지코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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