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뜨거운 여름이 찾아왔고, 뜨거운 여름 이적시장도 열렸다.
모든 팀들은 전력 강화를 위해 선수 보강에 나섰다. 또 세계 축구 역사에 획을 그을 수 있는 세기의 이적도 기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이적은 누구일까. 여름 이적시장을 맞이해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이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지는 선수들이다.
1위는 쟁쟁한 선배들을 모두 제친 괴물이 이름을 올렸다. 단 1시즌만에 슈퍼스타들을 모두 뒤로 밀어냈다. 또 10번의 이적 중 유일하게 2번이나 이름을 올린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누구일까.
10위는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다. 마라도나는 1984년 바르셀로나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700만 파운드(115억원). 마라도나는 나폴리를 세리에A 우승 2회로 이끄는 등 나폴리의 신이 됐다.
이어 9위는 1993년 375만 파운드(62억원)의 이적료로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로이 킨이 선정됐다. 8위 역시 맨유. 2004년 에버턴의 공격수 웨인 루니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3330만 파운드(550억원).
7위는 모하메드 살라다. 2017년 3400만 파운드(562억원)의 이적료로 AS로마 유니폼을 벗고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의 '킹'이 6위에 선정됐다. 앙리는 1999년 1450만 파운드(24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리버풀 최고의 전설 케니 달글리시가 빠질 수 없다. 5위에 랭크됐다. 그는 1997년 셀틱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4만 파운드(7억 2000만원)로 기록됐다.
이어 4위와 3위가 한 선수다. 유일하게 2번이나 이름을 올린 슈퍼스타. 역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4위는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이다. 8000만 파운드(1323억원)의 이적료가 책정됐다. 3위는 2003년 1710만 파운드(28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스포르팅에서 맨유로의 이동이다.
2위는 에릭 칸토나가 이름을 올렸다. 1992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20만 파운드(20억원)가 나왔다.
대망의 1위는 '괴물' 엘링 홀란드다. 2022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홀란드. 이미 이적료 5120만 파운드(846억워) 값은 다 했다. 홀란드는 36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한 시즌 개인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고,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엘링 홀란드, 에릭 칸토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케니 달글리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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