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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 영입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7000만파운드(약 1171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할 것이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은 토트넘 레비 회장의 욕구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다. 케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이적료로 5600만파운드(약 937억원)를 제안했지만 레비 회장은 케인 이적을 거부했었다. 케인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아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두 번째 제안은 6800만파운드(약 1137억원)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케인을 최우선 영입 목표 선수로 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로 떠난 이후 공격진 공백 극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무관으로 시즌을 끝낼 뻔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427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김민재 영입을 마무리했다. 수비진을 보강한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포워드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토트넘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케인의 이적을 여전히 불가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가족과도 접촉했다. 케인의 아이들을 위해 주택과 교육을 포함한 모든 것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 토트넘은 다음시즌 UEFA 클럽대항전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케인은 자신의 프로 통산 첫 우승 트로피를 얻을 수도 있다'며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과 개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팀토크는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케인과 꾸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다음시즌 활약하고 싶어하는 유일한 클럽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케인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며 '토트넘과 케인은 비밀 계약이 있다. 토트넘은 2년전 맨체스터 시티의 케인 이적 제안을 거부한 이후 케인이 비영어권 국가의 클럽으로 부터 적절한 제안을 받는다면 이적을 허용한다는 계약을 추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의 뮐러는 "나는 케인을 싫어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다음시즌 우리와 함께할 선수들을 빨리 알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케인, 토트넘 레비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발레보FC]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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