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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프랑스 전설의 골키퍼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강인은 PSG 이적을 확정지었다. 지난 9일 PSG는 이강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PSG의 여름 영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위해 적극적인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공격수부터 미드필더, 수비수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영입. 골키퍼 포지션도 빠질 수 없다. PSG는 간판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골키퍼 교체 역시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전설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토트넘)가 PSG행을 간절히 바란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상징적 골키퍼지만 토트넘과 이별이 전망되고 있다.
'Record Sport'는 "요리스가 PSG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PSG는 토트넘의 베테랑 골키퍼이자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 요리스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요리스는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지만,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요리스는 조국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이런 상황에서 PSG가 매력적인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PSG는 돈나룸마에 대해 실망이 크다. 돈나룸마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요리스는 프랑스 전설적 골키퍼다. 그는 OGC 니스, 올림피크 리옹 등 프랑스에서 활약하다 2012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제 다시 프랑스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요리스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145경기에 출전한 전설이다. 프랑스 대표팀 A매치 역대 1위의 기록이다.
[위고 요리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GS]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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