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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경륜·경정 영업장 입장 고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중대 시민재해 Zero(제로), 중대 산업재해 Zero'를 목표로 사업장별 특성에 맞는 안전 보건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실천에 돌입했다. 최근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륜경정 본장과 14개 전 지점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 호우, 태풍, 폭염 등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축, 소방, 가스안전 등을 포함해 분야별로 이뤄졌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22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됐다. 위험성이 높아 추가 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또는 안전조치로 보수 및 보강 등 후속조치 계획을 수립했다. 고객들을 유해·위험요인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 2분기 동안 경륜경정 전 사업장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소속 직원, 협력사, 건물관리인, 인근 소방서 등 총 915명이 참여한 훈련을 소화하며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키웠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영업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숨은 위험요인을 조기에 해소해 안전한 경주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스피돔(왼쪽)과 미사리경정장 전경. 사진=경정경륜총괄본부 제공]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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