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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마네의 방출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키커는 13일(한국시간) '마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다음시즌 계획에 자신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통보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 계획을 가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마네 영입에 관심이 있고 바이에른 뮌헨에게 만족스러운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마네를 영입하면서 3200만유로(약 455억원)의 이적료를 리버풀에 지급하면서 3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마네의 이적료로 2000만유로(약 284억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네는 지난 4월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동료 폭행으로 논란이 됐다. 당시 경기 중 자네와 말다툼을 펼쳐던 마네는 경기 후 라커룸에서 자네의 안면을 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츠, 잘츠부르크, 사우스햄튼을 거쳐 지난 2016년 리버풀로 이적한 마네는 리버풀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에선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25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한 가운데 동료 폭행과 함께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케인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2일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8000만유로(약 1136억원)의 이적료로 두번째 제안을 했지만 거부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부 선수를 방출해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케인을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케인 영입을 위해선 1억유로(약 1421억원) 가량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마네, 자비처, 파바드, 사르, 좀머, 그라벤베르흐 등을 이적시켜 케인 영입 자금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마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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