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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을 통한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6일 훈련소 퇴소 이후 메디컬테스트 등 바이에른 뮌헨 입단 절체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김민재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13일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을 예측하면서 '파바드는 최정상급 클럽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싶다는 분명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김민재의 영입으로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센터백으로 활약하기 어려워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파바드 영입을 위해 접촉한 클럽은 없다. 파바드 영입 가능성으로 주목받은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 등은 아직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만료를 1년 앞두고 재계약을 거부했던 수비수 중 에르난데스는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을 확정했다. 파바드 역시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독일 현지 매체는 김민재가 다음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우파메카노는 지난시즌 묀헨글라드바흐전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심각한 실수를 범했고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다음시즌 경기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다.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와 데 리트의 백업 역할을 할 것이다. 우파메카노는 자신의 다음시즌 전망에 대해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는 이적 발표만 앞두고 있다. PSG로 이적한 에르난데스를 대신할 것이다. 김민재는 데 리트와 함께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이다.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2시즌 동안 너무 많은 실수를 범했다. 수비진 변화 가능성이 높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는 데이비스와 게레이로가 경쟁할 것이다. 파바드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어하지만 적절한 제안이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워커를 영입하고 싶어하지만 협상이 교착 상태'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파바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나폴리]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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