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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빙 레전드' 해리 케인의 진심이 드러났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진심이다.
무관에 지친 케인. 우승이 가능한 많은 빅클럽들이 케인의 노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맹(PSG), 그리고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케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케인은 이런 팀들에 관심이 1도 없다. 그는 오직 한 팀만 원하고 있다. 유명한 영화 대사처럼 '한 놈만 패는 것'이다. 그 팀이 바로 바에에른 뮌헨이다.
케인은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바이에른 뮌헨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들은 영국 런던으로 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만나 협상을 벌였다. 케인의 마음이 워낙 확고해 레비 회장도 한 걸음 물러난 것처럼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을 볼 수 있는 여름일 것이다. 앞으로 몇 주 안에 바이에른 뮌헨행이 결정될 것이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만 원한다. 다른 팀은 가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에 가지 못한다면 케인은 토트넘에 남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가졌지만 케인은 독일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 이적만을 고려하고 있다. 케인은 매우 강경한 입장이다. 만약 이번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지 못한다면 토트넘에 남을 것이고, 내년 FA 자격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 역시 "바이에른 뮌헨은 사디오 마네 이탈이 유력하다. 공격수가 급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최우선 순위다. 다른 대안들이 여의치 않을 경우,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고 케인을 영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리 케인, 다니엘 레비 회장,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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