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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브라이튼의 새 시즌 유니폼 모델로 미토마 카오루(26·일본)와 이금민(29·대한민국)이 등장했다.
브라이튼은 17일(한국시간) “2023-24시즌에 우리 선수들이 착용할 홈경기 유니폼이 나왔다. 전통적인 파란색-흰색 세로 줄무늬와 브이넥 디자인이 특징이다. 브라이튼 선수들은 이 유니폼을 입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도 출전할 것”이라고 알렸다.
브라이튼은 해당 유니폼을 발표하자마자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메인 화면을 바꿨다. 이 자리에 미토마와 이금민이 나란히 자리했다. 미토마는 일본 남자축구대표팀 공격수이며, 이금민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다.
미토마는 2021년 여름에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벨기에 우니온 생질루아즈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다. 두 번째 시즌인 2022-23시즌에 프리미어리그 33경기 출전해 7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금민은 맨체스터 시티 위민에서 뛰다가 브라이튼으로 임대 이적했고, 1년 후 완전 이적했다. 오는 20일에 개막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와 이금민 외에 훌리오 엔시소, 대니 웰벡, 에반 퍼거슨, 루이스 덩크 등을 서브 모델로 세웠다.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에 경사를 맞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를 차지하며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것이다. 브라이튼이 유로파리그에 나가는 건 창단 122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미토마, 이금민, 대니 웰벡. 사진 = 브라이튼]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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