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에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이 연이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따르면 이찬원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이찬원은 2020년 수해, 2022년 동해안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피해 이웃을 위해 팬클럽과 함께 기부금을 모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이찬원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마음을 전했다.
다음날인 17일에는 임영웅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통해 기부 소식을 알렸다. 임영웅은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사랑의열매를 통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다.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임영웅의 성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욱 역시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스타다. 그는 2021년부터 생일마다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도 2억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2022년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지난해 12월에는 한 해 동안 이어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성금은 총 12억 원이다.
마지막으로 영탁은 19일 대한접십자사(회장 신희영)를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에 수해 지역 재난구호활동 지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영탁은 "고향 경북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큰 슬픔을 느꼈다.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인 만큼 고향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싶다.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십자에서 힘써달라"고 전했다.
영탁은 지난해 동해안 산불 당시 이재민을 위해 1억원을, 백혈병 환아를 위해 상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당시 헌혈에 직접 참여하고 적극 독려하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