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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신성'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주인공은 애슐리 필립스다. 그는 2005년생으로 18세. 올해 31세인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손흥민보다 띠동갑을 넘어 13살이나 어린 유망주다. 손흥민을 형이 아닌 삼촌으로 불러야 할 나이대.
필립스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블랙번의 수비수다. 블랙번 유스를 거쳐 2022년 1군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리그 8경기에 출전했고, 모든 경기를 합치면 14경기에 나섰다. 또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고 있는 자원이다.
192cm의 장신 수비수. 큰 키에도 빠르고 세밀한 발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수비와 볼 컨트롤, 그리고 패스까지 갖춘 센터백이라 큰 기대감을 받고 있다. 또 손흥민과 같은 양발잡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원하는 선수다. 토트넘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자원이다. 토트넘은 필립스 영입을 빨리 마무리 짓고, 호주 프리시즌 현장으로 합류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49억원)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의 필립스 영입이 임박했다. 토트넘은 최종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18세 신성 필립스를 원하고, 300만 파운드 계약에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필립스는 엄청난 기대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센터백이다.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슐리 필립스, 손흥민,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블랙번]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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