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천만다행이다. KIA 김도영의 발목은 단순타박상이다.
KIA 김도영(20)은 25일 창원 NC전서 변함없이 2번 3루수로 나갔다. 3-5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NC 마무리 이용찬과 8구 접전을 벌였다. 볼카운트 2B2S서 몸쪽으로 꺾여 들어오는 포크볼에 방망이를 내밀어 파울을 쳤다.
그런데 그 파울 타구가 자신의 왼 발목을 그대로 강타했다. 김도영은 순간적으로 고통을 참지 못한 채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한참 힘들어하다 일어나더니 다리를 절뚝거리며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타석에 다시 들어서지 못할 정도의 부상인 것으로 우려됐다.
그러나 NC 지정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드러났다. 26일 정상훈련을 하고, 창원 NC전 출전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도영은 4월2일 인천 SSG전서 홈으로 쇄도하다 왼쪽 중족골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3개월간 재활한 경력이 있다. 아무래도 부상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김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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