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과일을 섬유질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 상승도 낮춰
수분 섭취에 참외, 수박, 망고 등 과일 샐러드 추천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365mc는 여름철에 건강한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기본, 과일을 통해 건강한 무기질과 수분을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입맛이 없고, 건강한 한 끼를 간단히 챙기고 싶다면 요즘 유행하는 과일 샐러드를 추천한다. 수분이 풍부한 과일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며 과식을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또 과일 속 수분은 영양분을 세포에 전달하는 동시에 노폐물 제거도 돕는다. 무엇보다 과일을 섬유질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 상승도 낮출 수 있어 다이어터에게 제격이다.
전은복 글로벌365mc대전병원 식이영양사의 도움말로 저녁에도 가볍고 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수분 가득 과일 샐러드를 소개한다.
최근 참외 샐러드가 유행하고 있다. 참외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수분 함량이 90% 가까이 돼 여름철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비타민 A는 피부와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참외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은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잘 붓는 사람들에게도 좋다. 열량도 100g당 약 30~40kcal 수준으로 낮은 편이며 다이어트 중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수박도 수분 보충에 유리한 과일이다. 탄수화물 함량도 낮은 편이어서 더 사랑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자료에 따르면 수박 100g 기준 탄수화물 함량은 7.8g 수준으로 다른 과일에 비해 낮은 편이다.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이나 베타카로틴 등도 풍성해 여름철 기운 회복에도 좋다.
대중적인 열대 과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망고’도 여름이 제철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한 입이 행복감을 선사한다. 망고에는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E,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다. 또 베타카로틴과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제가 풍부해 세포 손상을 막는 것을 예방한다.
365mc 관계자는 “식사 대용으로 단백질, 야채와 함께 과일을 섭취하는 경우라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고 포만감도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p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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