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365MC와 팽팽클리닉이 하트 실루엣 관리법을 소개했다.
하트처럼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골반 라인은 여성의 아름다운 몸매를 만드는 요소로 꼽힌다. 이는 단순히 힙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허리부터 골반으로 이어지는 곡선을 강조하는 게 포인트다.
골반라인을 예쁘게 만들어주는 운동으로 △브릿지 힙 리프트와 △스탠딩 힙 어브덕션이 있다.
브릿지 힙 리프트는 엉덩이와 허벅지 옆 근육을 동시에 자극해 힙 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매트에 등을 대고 눕고, 한쪽 무릎은 90도로 세운다. 반대쪽 다리는 사선 위로 뻗어 V자 형태를 만든다. 엉덩이를 들어 올리면서, 둔근과 허벅지 옆쪽 근육을 조인다. 정점에서 2~3초 정지한 후 천천히 내려온다. 10~15회 반복 후 반대쪽도 동일하게 진행한다.
스탠딩 힙 어브덕션은 엉덩이 측면과 골반 근육을 집중적으로 자극하는 운동이다. 먼저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벽을 짚는다. 이후 서서 한쪽 다리를 옆구리 쪽으로 천천히 들어 올린다. 너무 높이 들 필요 없이 둔근이 자극되는 정도까지만 해도 충분하다. 정점에서 2초간 유지한 뒤 천천히 내려온다. 10~15회 반복 후 반대쪽도 똑같이 진행한다. 미니 밴드를 발목에 걸고 운동하면 자극이 더 강해진다.
이성훈 서울365mc병원 부병원장은 “이 두 가지 운동으로 엉덩이 옆 라인과 둔근을 발달시킬 수 있다”며 “볼륨감을 채우는 스쿼트와 브릿지 동작을 더하면 힙과 허벅지 라인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날씬한 허리와 볼륨감이 느껴지는 골반을 만들고 싶다면 우선 납작한 복부가 기본이 돼야 하고 365mc의 ‘허파고리’와 같은 시술로 하트힙을 만들기도도 한다”고 덧붙였다.
얼굴 역시 앞볼은 볼륨감이 살아 있고, 턱 선은 슬림한 페이스라인은 마치 하트처럼 보인다. 이 같은 얼굴선은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보이게 만든다.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림프 순환을 돕는 마사지다. 귀밑에서 쇄골 방향으로 손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눌러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얼굴 부기가 완화된다. 턱선을 따라 손가락이나 주먹으로 부드럽게 밀어 올리는 동작도 좋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얼굴이 쉽게 붓는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 역시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하루 1.5~2L 정도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
이중턱을 방지하고 탄력 있는 얼굴선을 유지하려면 생활 습관도 돌아볼 필요가 있다.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습관은 아래 턱살이 처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한쪽으로만 턱을 괴는 습관도 얼굴 비대칭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조민영 팽팽클리닉 대표원장은 “갸름한 얼굴형을 유지하려면 부기를 줄이고 턱선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며 “시술로는 실리프팅으로 볼륨감을 되살리는 방법도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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