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오컬트 정치 스릴러 '신명'(감독 김남균, 제작 ㈜열공영화제작소)이 마지막 베일을 벗었다.
28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생방송을 통해 1분 20초 분량의 '신명' 메인 예고편이 전격 공개됐다.
'신명'은 신비한 힘으로 권력을 거머쥐려는 한 여인의 주술과,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파헤치려는 이들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이날 방송에는 주연 김규리와 김남균 감독이 직접 출연,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와 캐릭터의 내면을 깊이 있게 풀어내며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 =다. 메인 예고편은 곧바로 ‘열린공감TV’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되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메인 예고편은 “모든 것은 그녀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강렬한 문구로 포문을 연다. 이어 “뒤틀린 욕망이 부르지 말아야 할 것을 불렀고, 악이 세상을 지배하기 시작했다”는 카피와 함께, 오컬트적 긴장감과 정치적 암투의 서막이 드리운다.
마지막으로 “나는 산채로 죽은 자의 자리에 앉았다”는 메인 카피가 암시하듯, 권력을 향한 집착과 주술이 얽힌 판타지적 대서사는 윤지희(김규리)의 섬뜩한 의식 장면과 정현수(안내상)의 필사적인 추적, 그리고 김석일 대통령(주성환) 등 주변 인물들의 숨 막히는 갈등을 통해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다.
6월 2일 극장 개봉.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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