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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안녕? 나야!' 최강희, 이레 과거로 떠나보내며 '해피엔딩' [종합]
21-04-08 22:47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안녕? 나야!'의 최강희가 이레를 과거로 떠나보냈다.

8일 오후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최종회가 방송됐다.

이날 한유현(김영광)은 37세 하니(최강희)에게 "이분이다. 엄마 장례식장에서 나를 아버지에게 데려다주신 분"이라며 "위로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반하니는 "우리 아빠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17세 반하니(이레)는 37세 반하니에게 "미안하다. 처음 여기 왔을 때 그쪽한테 왜 이렇게 한심하게 살고 있냐고 해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우릴 도와줬던 건 그쪽이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37세 반하니는 "다 네 덕분이다. 네가 내 곁에 와줘서"라며 미소 지었다.

안소니(음문석)은 37세 반하니를 찾아왔다. 그는 "배우 안소니가 아닌 인간 양춘식으로 세상을 둘러보려고 한다. 20년 전에 네가 나 화장실에 버리고 도망갔었을 때 기억나냐. 그때 너무 화가 나서 선생님한테 오디션 보러 갔다고 고자질했다. 그래서 너희 부모님이 너 찾으러 갔었고 사고를… 너희 아버지 나 때문에 돌아가신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37세 반하니는 "그건 내가 잘못한 거다. 내가 감당하고 책임져야 할 일이다. 용기 내 고백해줘서 진짜 고맙다"며 안소니를 바라봤다.

이후 37세 반하니와 17세 반하니는 할머니(김용림)에게 가던 중 길을 걷다가 오토바이에 치일 뻔했다. 37세 반하니는 "너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아라"라며 자신 때문에 나쁜 일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17세 반하니를 걱정했다.

17세 반하니는 할머니에게 "내가 찾아와서 할머니가 아픈 것"이라며 "미안하다"고 했다. 할머니는 그런 17세 반하니의 손을 잡으며 "살아가다 보면 도망칠 수도 없는 고통과 마주해야 할 때가 올 거다. 그럴 때 두 눈을 꼭 감고 마음속으로 셋까지만 세라. 다시 눈 뜨면 우리 하니가 좀 더 강한 사람이 되어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37세 반하니와 17세 반하니는 앨범을 보며 대화를 나눴다. 그때 17세 반하니가 "여기다. 어젯밤에 꿈에 나온 곳"이라고 했다. 37세 반하니는 "여기가 아빠란 처음 출사 간 곳인가. 이건 대체 뭘 찍은 거지?"라며 궁금해했다.

집에 간 37세 반하니와 17세 반하니는 한유현과 짜장면을 요리했다. 그때 37세 반하니가 접시를 꺼내던 중 접시가 깨졌고, 17세 반하니는 불안해했다.

밖으로 나온 37세 반하니는 하늘을 보며 "아빠 그 애가 다치지 않게,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나 좀 도와줘"라고 기도했다. 그때 17세 반하니가 "다 나 때문이다. 내가 여기 와서 할머니가 아프고 그쪽도 다치고"라며 미안해했다. 이어 "사실 돌아가는 게 너무 무서웠다. 가면 아빠의 죽음을 겪어야 하니까. 그런데 나 때문에 그쪽이 위험해지는 건 더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37세 반하니는 "그래서 나도 마음이 아프다. 너 위험한 일 생기지 않게 내가 지킬게"라며 17세 반하니를 안아줬다.

그날 밤 17세 반하니는 꿈을 꿨다. 꿈속에서 "하니야 여기야. 빨리 가야 돼. 시간 다 됐어"라는 아빠의 목소리가 들렸다. 옆에는 터널이 있었다. 그때 문에 붙힌 부적이 떨어졌고, 17세 반하니가 이를 집으려 하자 부적이 사라졌다.

다음 날 37세 반하니는 17세 반하니가 집에서 사라진 것을 알아챘다. 17세 반하니는 '아무래도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 고마워. 지금까지 날 지켜줘서. 이번엔 내가 지켜줄게. 하루빨리 돌아가서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게'라는 쪽지를 남기고 사라졌다.

37세 반하니는 "은방울꽃? 어제 아빠 꿈을 꿨다고 했다"라며 "아빠랑 처음 출사를 갔던 곳이다. 거기서 이 은방울꽃을 찾았다. 내가 길을 잃어버렸던 그 터널 안에서…"라고 말했다. 37세 반하니와 한유현은 터널로 향했고, 그곳에서 17세 반하니와 재회했다.

37세 반하니는 "갈 수 있는 곳까지 같이 가자"고 말했다. 37세 반하니와 17세 반하니는 손을 잡고 터널 안으로 걸어갔다. 37세 반하니는 "네가 이곳에 온 게 후회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살겠다. 그러니까 너도 스스로 미워하지 말고 있는 힘껏 견뎌내며 살아가줘. 네가 살아가고 살아낼 시간들이 지금의 날르 만들어줄테니까"라며 17세 반하니에게 은방울꽃 열쇠고리를 건넸다.

17세 반하니는 고개를 끄덕인 뒤 혼자서 터널 안으로 걸어갔다. 할머니가 해준 말을
떠올리며 숫자 셋을 셌다. 눈을 뜬 17세 반하니는 비 내리는 날 아버지가 차에 치일 뻔한 자신을 구하고 교통사고를 당한 시간과 마주했다. 아버지는 '하니야 애썼다'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이후 37세 반하니는 17세 반하니에게 '안녕? 나야. 잘 지내고 있니? 네가 떠난 후에도 내 일상은 여전히 똑같이 흘러가고 있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적었다. 그러면서 '크게 달라진 게 있기는 하다'라고 했다. 한유현은 조아제약 신입사원으로 근무하게 됐고, 안소니는 분식집을 운영하며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들을 도와주며 지냈다.

37세 반하니는 한유현과의 관계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길을 걸으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한유현은 37세 반하니를 위해 꽃다발을 선물하기도 했다. 37세 반하니는 "나도 줄 게 있다"라며 한유현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다.

37세 반하니는 '영원히 보낼 수 없는 편지겠지만 꼭 말해주고 싶다. 사랑해 반하니. 그리고 이제 정말 안녕 나야'라고 적으며 편지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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