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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주소 알지 않느냐"…'SNS 파티 논란' 윤지오, 법무부 '소재불명' 발표에 격분 심경 [종합](전문)
20-09-17 09:41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후원금 사기 의혹 등으로 지명 수배 중인 배우 윤지오가 SNS을 통해 근황을 밝혔다. 그러나 법무부가 윤지오를 두고 '소재 불명' 상태라고 밝혀 논란이 더해진 가운데, 윤지오가 "가짜뉴스"라고 해명했다.

최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답변 자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윤지오의 해외 출국을 이유로 지난 5월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 특히 법무부는 윤지오의 소재가 불분명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지명 수배했다며 인터폴 수배와 형사사법공조 시스템을 활용해 신병 확보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윤지오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나다의 한 호텔 루프탑에서 촬영한 영상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캐나다 토론토를 야경으로 삼아 서있는 그는 "8월의 크리스마스. 생일날. 다시 한번 고마워요. 서프라이즈 파티 해주고 고마워요. 생일 소원은 뭐가 없더라고요. 만족해요. 떳떳하게 잘 살아왔고 살아가면서 증명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올 테니 성실하게 잘 살아갈게요. 생일날 소원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끼는 사람들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이 게재된 이후 네티즌들은 윤지오가 올린 호텔의 위치와 이름까지 모두 밝혀냈다. '소재 불명'이라고 했던 법무부의 설명이 무색해졌고, 비난이 거세졌다. 한 네티즌은 "윤지오의 SNS만 봐도 위치를 금세 찾을 수 있는데 소재 불명이라고 하는 건 찾을 의지가 없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삽시간에 논란이 커지자 윤지오는 17일 오전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개인적인 영상까지 기사화해주시니 SNS에 멀쩡히 생존해가는 일상을 올려보겠다. 10년간 16번 국가에서 증언을 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하지 않았고 공론화했다. 증인을 자처했다고 지속적으로 기사화하시던데 증인은 자처한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은 기본 상식으로 아셔야하지 않을까. 경호비를 국민께서 제발 무엇이라도 돕자는 요청으로 이상호 고발뉴스에서 후원금이 모집되었으나 경호비용으로 지출도 못한 채 얼어붙어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적색수배에 애초 해당하지도 않는데 한국에서 적색수배 신청만 하고서는 여권을 무효화한 소식조차 경찰이 아닌 언론을 보고 알았고 저는 캐나다에서 이러한 일들을 역으로 다 보고하고 도리어 보호를 받고 있다. 소재지 파악이 안 된다고? 집주소 알고 계시고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얼마 전 보안문제가 생겨 캐나다 경찰 분들이 직접 와 안전을 체크한 적도 있다. 본인들이야말로 거짓보도 거짓선동 좀 그만해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도 당신들의 마녀사냥으로 잃어버린 일상 되찾아가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제발 타국에서 볼 때 이해가되지 않는 행동들을 하지마라. 안 부끄럽냐. 본인들이 만들어 놓은 가짜뉴스와 만행들은 본인들이 수습해라. 저는 제 일상을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고 더 이상 저나 언니를 수면위로 올려 단순한 화제성으로 만들고 무언가를 덮고 은닉하려하지 말아주시기를 부디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지오는 일명 '고 장자연 리스트'의 유일한 증언자로 나서 책까지 출간하는 등 여러 활동을 펼쳤지만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사기 등 여러 혐의로 고소 및 고발을 당했다. 김수민 작가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윤지오를 고소했고, 김수민 작가의 법률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가 후원금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 가운데, 윤지오는 지난해 4월 돌연 캐나다로 출국해 파문이 일었다. 경찰은 지난해 7월부터 윤지오에게 3차례에 걸쳐 출석 요구서를 전달했지만 윤지오는 응하지 않았다. 체포영장은 검찰이 반려했다. 두 차례 영장 신청 끝에 윤지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나 윤지오는 귀국하지 않고 있다.

이하 윤지오 글 전문.
개인적인 영상까지 기사화해주시니 SNS에 멀쩡히 생존해가는 일상을 올려볼게요.10년간 16번 국가에서 증언을 해달라는 요청을 거부하지 않았고 공론화하였습니다.

증인을 자처했다고 지속적으로 기사화하시던데 증인은 자처한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것은 기본 상식으로 아셔야하지 않을까요?

경호비를 국민께서 제발 무엇이라도 돕자는 요청으로 이상호 고발뉴스에서 후원금이 모집되었으나 경호비용으로 지출도 못한채 얼어붙어있습니다.

증언하고 후원금을 받으면 사기행위로 언론플레이하여 증언의 신빙성이 없어져서 얻는 이득은 고위 권력측의 가해자들과 수익을 창출하는 언론이겠죠.

가짜뉴스로 엉망진창으로 보도하고 그에 따른 악플들로 저나 가족 지인 모두가 큰 상처와 고통의 시간들을 보낸바있습니다.

적색수배에 애초 해당하지도 않는데 한국에서 적색수배 신청만하고서는 여권을 무효화한 소식조차 경찰이 아닌 언론을 보고 알았고 저는 캐나다에서
이러한 일들을 역으로 다 보고하고 되려 보호를 받고있습니다.

소재지파악이 안되요? 집주소알고계시고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보안문제가 생겨 캐나다 경찰분들이 직접와 안전을 체크한적도 있습니다. 본인들이야말로 거짓보도 거짓선동 좀 그만하세요.

저도 당신들의 마녀사냥으로 잃어버린 일상 되찾아가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있습니다.

제발 타국에서 볼때 이해가되지 않는 행동들을 하지마세요.
안 부끄러우신가요? 본인들이 만들어 놓은 가짜뉴스와 만행들은 본인들이 수습하세요.

저는 제 일상을 조금씩 되찾아가고있고
더 이상 저나 언니를 수면위로 올려 단순한 화제성으로 만들고
무언가를 덮고 은닉하려하지 말아주시기를 부디 당부합니다.

저는 제대로 일하는 정치인,경찰,검찰,기자분들만 존경할뿐입니다.화제성과 조회수 올리기에 급급하여 진실을 보도 하기는 커녕 자극적이고 아님말고식 복사붙이기 기사들..

가짜뉴스 창출로 많은 생명들이 사라졌습니다.
부디 책임과 사명을 가지고 일해주세요.
윗선들. 돈 명예 권력이 있는 사람들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며
사람을 공격하려 펜을 드느것이 아닌 진실과 올바른 보도를 하는 기자분들이 많아지는 대한민국이길 소망합니다.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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