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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외계인 간의 계층 구조와 인간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한 팟캐스트 대화 중, "그레이"로 알려진 외계 종족이 지구에서 수행해 왔다고 알려진 활동에 대한 놀라운 주장이 제기되었다.
미국 팟캐스트 American Alchemy의 진행자 제시 미첼스는 국가 안보 전문가이자 Bitcoin Policy Institute의 펠로우인 매튜 파인스와의 대화에서 외계인들이 "인간 유전자 수집을 완료했다"고 주장하며 이것이 임박한 종말의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화 중 "그레이"라는 외계 종족과 1954년 인간과 외계인 간의 협정에 대해 언급했다.
미첼스는 “(협정 내용은) 그레이가 생물학적 샘플을 수집하고 우리 인구를 대상으로 의료 실험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대신, 우리가 핵무기로 자멸하지 않는다는 조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전에는 그런 이야기가 완전히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고 생각했는데, 해군의 꽤 높은 위치에 있는, 매우 인상적인 사람들에게서 들었을 때 그것이 사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외계인이 유전자 수집을 끝낸 이유에 대해 "이는 어떤 대재앙적 사건 직전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대재앙 이후 인구를 다시 다양화하려면, 그런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유전자 수집을 완료해야 한다. 제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종말론적이며 어떤 확률을 부여해야 할 문제로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게스트인 파인스는 “그런 이야기에는 별로 비중을 두지 않는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해당 팟캐스트 영상은 4시간 길이로 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14만 2천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1954년 인간과 외계인 간 협정에 대한 물질적 증거는 거의 존재하지 않으나, 이는 미국의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그레이" 외계인 사이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주장은 여전히 기이한 음모론으로 남아 있다.
박정빈 기자 pjb@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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