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장인 "결혼 1월→5월 연기…스몰웨딩 일정 변경도 고려" [직격인터뷰]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김건모(52)의 예비 장인 어른인 작곡가 장욱조 씨와 김건모와 딸 장지연(39)의 결혼 연기 소식을 전했다.

장욱조 씨는 20일 마이데일리에 "김건모의 결혼이 내년 1월이 아닌 5월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욱조 씨는 "주위에서도 날씨가 따뜻한 때로 다들 미루자고 했다. 아직 정확한 날짜가 정해진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장욱조 씨는 스몰웨딩으로 진행하려 했던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하면서 "본래는 스몰웨딩으로 하려 했다. 그런데 팬분들과 지인분들이 '그렇게 서운하게 하면 안된다', '김건모답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셔서 변동을 생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건모의 예비 신부인 장지연 씨는 서울예고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뒤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작곡 등을 전공한 재원. 이화여대 공연예술 대학원을 거쳐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에는 자작곡으로 꾸린 뉴에이지 앨범 'Dunamis ; Shema:el's Song'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지연 앨범 재킷]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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