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LG행' 2차 드래프트 총 18명 이적 (종합)

[마이데일리 = 양재 윤욱재 기자] 이번에도 2차 드래프트에서 베테랑들의 이적이 ?발했다.

KBO는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9 KBO 2차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2차 드래프트는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10개 구단이 보호선수 40명을 지정, 각 구단은 이를 제외한 선수들을 지명할 수 있다. 1~2년차 선수들은 자동 보호된다.

올해 정규시즌 성적 역순으로 지명 순서가 정해졌다. 1라운드 지명 순서는 롯데-한화-삼성-KIA-KT-NC-LG-SK-키움-두산으로 이어졌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간 롯데는 SK 외야수 최민재를 지명했다.

베테랑 선수들의 이적이 활발했다. LG는 국가대표 2루수 출신 정근우를 품에 안았고 SK는 한때 마무리투수로 활약한 김세현과 베테랑 1루수 채태인 등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 KBO 2차 드래프트 지명 결과

롯데 - 최민재(SK 외야수)

한화 - 이해창(KT 포수), 정진호(두산 외야수), 이현호(두산 투수)

삼성 - 노성호(NC 투수), 봉민호(SK 투수)

KIA - 변진수(두산 투수)

KT - 이보근(키움 투수), 김성훈(삼성 내야수)

NC - 강동연(두산 투수), 홍성민(롯데 투수), 김기환(삼성 외야수)

LG - 백청훈(SK 투수), 정근우(한화 내야수), 김대유(KT 투수)

SK - 김세현(KIA 투수), 채태인(롯데 내야수), 정수민(NC 투수)

키움 - 지명 포기

두산 - 지명 포기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양재 =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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