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인교진 '폭설 속 선글라스, 약속은 지킨다' [한혁승의 포토어택]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웨딩 화보 촬영차 발리로 출국했다.

▲ 패셔니스타는 계절을 앞서야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봄 날씨에 어울릴만한 프렌치 코트를 입은 가벼운 패션으로 공항을 들어섰다.

▲ 눈 내리는 영하 날씨에 웃음만

문제는 이날 날씨는 영하 -6도, 강풍에 눈까지 내려 체감온도는 그야말로 한겨울 날씨였다.

▲ 인교진 '눈이 내려도 약속은 지켜야 하는데'

인교진이 눈 내리는 날씨에 선글라스를 꺼냈다.

▲ 소이현 '그럼 약속이니깐'

소이현도 선글라스를 썼다.

▲ 눈이 내려도 선글라스 멋지죠

그렇게 두 사람은 선글라스를 쓰고 멋진 포즈를 취했다.

▲ 바람이 너무 불어

강풍에 소이현의 머리가 날려 웃음 짓고 있다.

▲ 소이현 '여보야 지금 하트 만들 수가 없어'

바람 때문에 하트 포즈를 취하지 못해 인교진의 반쪽 하트만 완성됐다.

▲ 소이현 '바람이 불어도 눈이 날려도 남편과 함께라 좋아요'

봄 패션에 혹독한 날씨였지만 남편과 나름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출국한 소이현.

연예인들이 공항을 나설 때 각종 패션 브랜드에서는 협찬을 통해 대중에게 제품을 노출한다. 패션 화보를 통한 매출 보다 공항에서 노출된 제품의 매출이 더 큰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협찬은 사전에 연예인과 약속을 통해 진행되고 그 약속이 연예인 당사자의 변심에 지키지 않은 경우도 많다.

물론 전도연같이 협찬을 받는 않는 연예인도 많다. 패션 협찬을 받고 안 받는 것은 선택이지만 받았다면 약속을 지키는 것은 이행의 의무라 생각한다.

눈 내리는 악조건인 날씨에도 다소 웃겨 보일 수 있는 선글라스를 쓴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멋져 보이는 순간이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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