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임영웅, "내가 노지훈 반만 생겼어도 세계 정복"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영웅이 노지훈의 외모를 부러워했다.

20일 밤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트로트 에이드’ 미션의 제2라운드 ‘에이스 전’이 펼쳐졌다.

이날 트롯신사단의 에이스로 나선 이는 노지훈. 그는 무대에 오르기 전 “축구했을 때도 5:0으로 지고 있다가도 이긴 적 있었어. 아들도 낳고 결혼도 했는데 감기도 걸렸지만 이거 하나 못 이겨낼까요. 이겨낼 수 있죠”라며 각오를 다졌다.

노지훈이 무대에 서자 관객들이 술렁였다. 이 모습을 본 고재근도 “기럭지봐”라고 감탄했다. 임영웅도 “내가 지훈이 형 반만 생겼어도 세계를 정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노지훈이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고, 마스터 총점 902점을 받았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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