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母 "아들 버럭, 며느리 병 생길까 걱정" 박애리에 정신과 상담 권유 ('살림남2')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팝핀현준 어머니가 며느리 박애리의 '대인배' 면모에 혀를 내둘렀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천사표' 며느리 박애리를 걱정하는 시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팝핀현준 어머니는 며느리 박애리가 아들의 폭풍 잔소리에도 웃어넘기자 "얘는 속도 좋다. 속에 부처님이 들어앉았나. 저렇게 지X하는데 너는 화도 안 나냐"라고 답답해했다.

하지만 박애리는 "아무 말도 안 하는 것보다 저게 낫다. 저랑 놀자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결국 팝핀현준 어머니는 며느리 걱정에 정신과 심리 치료를 받게 했다.

팝핀현준 어머니는 "며느리가 화를 안 내고 너무 참는 것 같아서 병이 될까 봐 상담을 받게 했다. 스트레스가 쌓여 병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라며 "아들의 버럭에 저 같으면 10번도 더 화를 냈을 것 같은데, 며느리는 한 번도 화를 안 낸다. 얘가 도대체 사람인가 싶다. 우리 며느리 별명이 '박 보살'이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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