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도 취소' 남녀 프로테니스 투어, 7월 초까지 전면 중단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스톱'된 남녀 프로테니스 투어를 7월 초에도 볼 수 없게 됐다.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와 여자 프로테니스(WTA) 투어는 2일(한국시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투어를 7월 13일까지 중단한다"라고 공동 발표했다.

남녀 프로테니스 투어의 일정이 갈수록 연기되고 있다. 당초 6월 초까지 모든 일정을 취소했으나 이를 연장한 것이다.

이에 앞서 4대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테니스대회도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고 내년에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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