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한 송이"…정우성, 제주 4.3 사건 희생자 추모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정우성이 제주 4.3 사건 희생자를 추모했다.

정우성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3"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동백꽃 한 송이를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겨울에 꽃이 피어 4월에 떨어지는 동백꽃은 제주 4.3 사건을 상징하며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꽃이다.

4.3 사건은 1947년 3월 1일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7년 7개월간 제주도에서 일어난 역사의 비극이다. 당시 불거진 이념갈등 속에 다수의 제주도민들이 억울하게 희생당했다. 2020년은 4.3 사건 72주년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우성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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