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임영웅, 신곡 '이젠 나만 믿어요' 음원차트 1위 해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의 신곡이 정상에 등극했다.

임영웅의 새 디지털 싱글 '이제 나만 믿어요'는 3일 정오 발매 한 시간 만인 오후 1시 기준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오후 3시 현재에는 벅스와 바이브, 소리바다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니 3위, 멜론 7위 등이다.

트로트 가수의 곡이 장르차트가 아닌 종합차트에서 최상위권을 휩쓴 건 극히 이례적으로, 음원 차트 1위라는 대기록까지 작성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과시 중이다.

신곡을 발표한 임영웅을 위해 '내일은 미스터트롯' 동료들의 든든한 지원사격도 이어지고 있다.

영탁은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우리 웅이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 멜론 TOP100 6위 입성을 축하한다. 왜 내가 뿌듯하다냐. 니가 바로 역사다"라는 멘트와 함께 자신이 직접 부른 '이제 나만 믿어요' 라이브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찬원과 장민호 또한 자신의 SNS로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임영웅을 응원했다.

'이제 나만 믿어요' 작곡가 조영수 역시 "우승곡이라는 부담도 컸지만 그만큼 많은 고민과 분석을 거쳐 임영웅이 빛날 수 있는 곡을 썼다. 또한 2030 세대에게도 애창곡이 될 수 있는 젊은 트로트를 만들었다. 이 곡을 통해 임영웅이 많은 사랑을 받고 앞으로 음악 활동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언제나 꽃길만 걷길 바란다"고 응원하며 "모든 국민이 힘들고 어려운 이 시기에 이 곡이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종합편성채널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우승자 특전곡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 작곡가 조영수와 히트 작사가 김이나가 '사랑의 재개발' 이후 임영웅을 위해 다시 뭉쳐 완성도를 높였다.

스탠다드 팝발라드와 트로트가 만나 완성된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했다. 여기에 임영웅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 섬세한 감성 사운드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 TV CHOSUN 제공, 영탁, 이찬원, 장민호 SNS]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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