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직원 고열 증세' 키움 히어로즈, 1군 훈련 중단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키움의 선수단 스케줄에 변화가 생겼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1군 선수단 훈련을 중단했다"라고 4일 밝혔다.

키움은 "1군 현장 직원 한 명이 4일 오전 고척스카이돔에 출근 시 진행된 발열 체크 과정에서 고열 증세를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KBO 매뉴얼에 따라 고열 증세를 보인 현장 직원을 구장 인근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1군 선수단은 예정돼 있던 훈련을 취소하고 자택대기 조치를 내렸다"라며 "추후 검진 결과에 따라 1군 선수단의 향후 훈련 일정이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당초 키움은 이날 훈련을 진행한 뒤 5일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스케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서울 고척스카이돔.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