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남도청과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 TV’가 손잡고 3일 오후 3시 전남도청 광장에서 온라인 ‘남도 상생 농수산물 장터’를 열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가수 김정연은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 TV - 뭐든지 팔아드립니다’를 통해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고통받는 농어민과 소비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 화제가 되고 있다.

남도 상생 농축수산물 장터 현장에 나온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남도 농특산물이 지금 코로나 19 때문에 판로가 어렵지만 미국 LA에서도 환영받는 명품 친환경 농축수산물이다. 남도 장터 많이 애용해 코로나 19 극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행을 맡은 국민안내양 김정연도 “지금 필요한 건 서로 돕는 상생 에너지다. 국민안내양 김정연이 미력한 힘이나마 절망에 빠져 있는 농어업 축산 농가를 도울 수 있어 고맙다”며 전남 특산물 홍보에 전력했다. 그 덕분에 이날 ‘남도 상생 농축수산물 장터’에 나온 농특산물이 날개 돋힌 듯 팔렸다.

온라인 생방송과 차를 타고 쇼핑이 가능한 자동차 타고 쇼핑하는 드라이브 스루가 동시에 진행됐는데 완판 기록을 세웠다. 도청 남악호수 F주차장에 자동차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고, 준비한 꾸러미 100박스, 친환경 딸기 670박스, 반건조 우럭 60세트, 수국 880송이 등 준비한 물품이 2시간 만에 소진되어 생산 농가에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날 온라인 생방송 오프닝은 국민 소리꾼 박애리 명창이 열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관람객은 없었다. 하지만 박애리 명창의 ‘사노라면’과 ‘희망가’는 온라인 방송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에 큰 울림으로 번져나갔다.

태권도 선수 출신 매력남 탈렌트 이동준, 장돌뱅이 개그맨 조문식, 트로트 가수 남봉근이 분위기를 띄우고, 일품 손맛을 자랑하는 최인선 쉐프가 가정 보양식을 선보여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 TV’ 시청자에게 일석이조의 기쁨을 안겨줬다.

가수 김정연이 개설한 ‘국민안내양 TV - 뭐든지 팔아드립니다’는 공익을 추구하는 서민방송으로 현재 코로나 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농가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지역 특산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안내양 가수 김정연은 온라인 방송 후 “전남 농축수산물 농가를 위해서라면 전남도청과 함께 농업인 뭐든지 팔아드리겠다. 이 약속 꼭 지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사진 = 제이스토리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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