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김동규 "아내와 이탈리아서 이혼, 아들과는 19년째 연락두절 상태"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성악가 김동규가 이혼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6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성악가 김동규가 출연했다.

김동규는 "이혼할 때 두가지 경우가 있다. 상대가 싫어져서 하는게 있고 결혼 자체가 안 맞아서 하는게 있다. 저는 후자였다"라며 "결혼한지 6~7년만에 결혼했다"라고 했다.

그는 "아이 엄마가 싫기보다는 결혼 생활 자체가 힘들었다. 1년 중 11개월을 나가서 살았다. 세계 전역으로 공연하러 다니다보니 집에 와서 옷만 갈아입고 나갔다"라며 "아내 혼자 육아를 했고, 싸우더라도 바로 화해가 쉽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김동규는 이탈리아에서 이혼소송을 진행했다고 밝히며 "현재 아이와는 연락이 안되고 있다. 7살 때 보고 그 뒤로 19년 째 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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