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온라인상 그릇된 정보, 심각한 결과 초래…난민·소수자에게 더 취약해"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정우성이 난민 문제와 관련해 온라인상의 잘못된 정보 확산을 염려했다.

정우성은 2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온라인상의 그릇된 정보는 오프라인에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난민 등 소수자는 더욱 취약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어 눈길을 모았다.

그러면서 "정보를 공유하기 전, 그 결과가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우리 모두 한 번 더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정보를 공유하기 전 생각해봐야 할 항목이 담겼다. 누가 만들었고, 어디서 온 정보인지, 왜 공유하려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다.

정우성은 지난 2014년 유엔 난민기구 친선대사로 위촉된 이후 꾸준히 난민을 향한 관심을 당부하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난민 보호 에세이를 출간했고 난민 수용에 난색을 표하는 대중과 첨예하게 의견 대립을 벌인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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