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붙으면 돌파, 떨어지면 쏜다' K 조던 [한혁승의 포토어택]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김선형이 신들린 화려한 플레이로 SK의 지긋지긋한 5연패를 끊었다.

SK가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0-2021 프로농구 KGC-SK 경기에서 90-70으로 승리해 5연패를 끊었다. 이날 김선형은 3점 슛 5개를 던져 모두 성공 시키고 야투율 80%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최다 득점인 32득점을 기록했다.

▲ 김선형 '협력 수비도 거침없는 돌파 시도'

김선형이 두 명의 협력수비에 공을 품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 김선형 '이재도 제치고'

김선형이 오른쪽 이재도를 큰 보폭으로 제쳤다.

▲ 김선형 '변준형 수비도 가볍게'

김선형이 KGC 변준형의 왼쪽 수비에 오른손 레이업슛 시도.

▲ 김선형 '협력 수비에도 득점을'

두 명의 수비를 제치고 레이업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는 김선형.

▲ 김선형 '수비가 떨어지면 3점 슛 찬스'

김선형의 빠른 돌파를 의식해 수비가 골밑에서 자리를 잡는 순간 3점 라인에서 패스를 받는 김선형.

▲ 김선형 '바로 3점 슛 들어갑니다'

수비가 떨어지자 3점슛을 시도.

▲ 김선형 '자유투 같은 여유의 3점 슛'

수비가 뒤늦게 붙어보지만 김선형은 이미 정조준 슛팅. 김선형은 5번의 3점 슛 시도를 모두 성공시켰다.

빠른 스피드로 수비 사이를 종횡무진 드리블하며 거침없는 돌파와 정확한 중·장거리 슛까지 갖춘 김선형의 플레이는 상대 수비수들의 악몽이다.

'붙으면 돌파, 떨어지면 쏜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플레이를 완벽하게 재현한 김선형의 32득점 원맨쇼 경기였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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