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아나운서 "8세 연하 예비신부, 첫 만남에 결혼 예감 들었다" [직격인터뷰]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조정식 SBS 아나운서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직접 밝혔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28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많은 분들이 결혼 소식을 듣고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오는 2월 21일 8세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는 "소개팅을 통해서 만났다. 처음 봤을 때부터 뭔가 결혼하게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만나는 동안 점점 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만난지 8개월여만에 결혼을 앞두게 된 조정식 아나운서는 예비신부에 대해 "착하고 책임감도 강하다. 제가 평생 믿을 수 있는 사람이고, 어떤 일도 같이 믿고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줬다. 결혼 전 프러포즈를 했는데, 사실 이전에 예비신부에게 먼저 받았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주례없이 진행되는 이번 결혼식에서 사회는 SBS 최기환 아나운서, 축가는 케이윌과 브로콜리너마저가 한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최기환 선배님은 제가 형처럼 믿고 따르는 분이며 축가를 해주는 케이윌과 브로콜리너마저 또한 라디오에서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정식 아나운서는 SBS 파워FM '펀펀투데이'에 대한 특별한 애착을 보이며 "라디오에 대한 애정이 참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담주 화요일 방송에서 직접 말하려고 했는데 기사가 먼저 나서 청취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했다.

그는 "그래도 담주 화요일 방송에서 제 마음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라디오라는 매체가 살아가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것인만큼 앞으로 더 폭넓게 제 이야기를 많이 청취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주고, 공감하는 이야기를 잘 듣는 그럼 방송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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